사진=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베트남 다낭 소재 평화의 마을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2차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료 지원은 지난 5월 이후 6개월만에 다시 진행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서울중앙보훈병원 소속의 외과,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 5명과 세종충남대학교 비뇨기과 나용길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평화의 마을은 고아동, 경증환자동, 중증환자동 등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230여명이 매일 상주하고 있다. 평화의 마을에 거동이 불편한 성인과 아이들이 손쉽게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기증받은 목욕용 휠체어 2대를 포함해 쌀과 성인용기저귀, 분유, 라면, 과자 등 생필품과 격려금을 평화의 마을 촌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