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8일 청소년과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두 개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경제편’ 대회를 열고,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에서는 씨티재단이 후원하는 ‘2023 커리어 포럼: 임팩트 커리어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려고 합니다’를 진행했다.
먼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_경제편’은 씽크머니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의 함양을 통해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국씨티은행과 한국 YWCA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라는 것.
이번 대회는 공동체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참가자를 모집, 서류 심사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총 5팀·16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7주간 온·오프라인에서 각 분야별 전문 멘토들의 맞춤형 멘토링과 중간보고회 과정을 수료하고 본 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본선에서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찾아보고 경제적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2023 커리어 포럼: 임팩트 커리어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려고 합니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커리어 전반, 특히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하는 임팩트 커리어 스토리 제공을 위해 한국씨티은행과 루트임팩트가 함께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임팩트 커리어 스토리’, ‘1:1 커리어 코칭’ 총 2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커리어 스토리’ 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임팩트 커리어를 소개하고 업무 경험담을 나누는 패널 토크와 강연을, 이어지는 '1:1 커리어 코칭' 시간에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을 포함한 현업에 있는 실무자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1:1 상담 시간을 가졌다.
한국씨티은행은 ‘자선 이상의 기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소개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역랑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청년들의 진로 지원과 금융인재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중 한국YWCA와 루트임팩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재양성프로그램들을 지난 18일 개최해 많은 청소년·청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가 사회문제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할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