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리드기업(LEAD)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UNGC 한국협회가 창립된 2007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의 롤모델로 확산을 주도하고 성평등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성역량강화원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임을 인정받아 리드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UNGC 코리아 글로벌 리더스 서밋은 국내 최대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콘퍼런스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콘퍼런스는 UNGC가 추구하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가치와 유엔 SDGs 등 기업 및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서밋에서는 반 명예회장의 기조 연설과 함께 기업의 SDGs 달성 기여·ESG공시와 기업의 대응·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방안·공급망 인권실사 의무화와 기업의 대응 등 주제별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ESG 위원회 세션에서는 UNGC 한국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기업 내 ESG 위원회 및 ESG 위원의 역할 등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이제 생존의 문제”라며 “ESG 위원회의 의사결정은 전문성, 사회·환경의 실질적인 변화와 영향력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대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