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개조 마을호텔 조성해 관계인구 늘리고, 관광기획자 양성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청년 인생 내 컷(cut)’이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 주도 지역민 상생 모델 발굴, 지역특화산업 연계, 지속가능한 청년소득 창출 등을 지원해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정책.
이번 공모에는 9개 시·군 13개 팀이 응모해, 전문가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곳이 뽑혔다. 선정된 사업들은 2년 동안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영암의 청년마을 ‘청년 인생 내 컷(cut)’은 지역 빈집을 활용해 마을호텔인 여행자의 집을 조성·운영하고, 관광기획자를 양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주민이 관계인구를 늘리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마을은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다양한 영암군 정책을 연결해 청년마을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