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1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10일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의 성과공유회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의 20개 팀 가운데 활동 기간 내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2개팀이 선정됐다.
20개 팀으로 나뉜 이들 활동가들은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리필 스테이션 부스 운영 △EM 흙공을 이용한 교내 호수 수질 정화 △교내 카페 커피박 업사이클링 활동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캠퍼스 에너지 낭비 실태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시의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조례 제정 캠페인을 벌인 강원대 L.C.E 팀이, 우수상은 교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시범 설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진행한 연세대 SEC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지난해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처음 시작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은 매년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환경 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기와 올해 2기 활동으로 200여 명의 청년 기후환경활동가를 키워내는 성과를 냈다.
LG생활건강 ESG 관계자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서 나온 MZ 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탄소중립 활동이 향후 지역 사회의 녹색 변화와 기업의 고객가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며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청년 기후 환경 활동가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