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가 농협중앙회 주관 '2023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 최고 권위의 상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과 농협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어진다.
최 군수는 민선 7기와 8기 군수로 재임하면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잘파는 농업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과 함께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 인제군 고품질 벌꿀가공센터 등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대에 힘을 쏟았다.
또 인제군마케팅센터를 통해 농가의 신선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영농자재 반값지원, 농산물가격안정 지원, 농작업대행비 지원, 농업인 이자차액보전, 신선 농특산물 택배비 및 포장재 지원 등 농가 경영비 절감과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펼쳤다.
특히 인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9년 시작한 영농자재 반값 지원은 지자체와 농협이 협력한 좋은 모범사례로 꼽히는 가운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지역 농협과 함께 204억4600만원을 부담해 농가 영농자재 구입비의 절반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특수시책 사업으로 도입됐으며 전국적으로도 시행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농업인들이 영농 부담은 덜고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