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22%, 32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라스사업부문의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국내 거래처 기초의약품 앰플, 바이알의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해외박람회 참관을 통한 마케팅 활동과 현지의 반응이 높아지면서 해외사업 매출의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국내 앰플, 바이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베트남 생산기지 완공 이후에도 성장 흐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K뷰티가 해외시장에서도 선전하면서 코스메틱 사업부의 매출 증대로 인한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