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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전기차 이용 고객 전용 플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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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3.11.10 14:07:33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10일 전기차 이용고객을 위한 전용 플랜을 소개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점 높아지고,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맞춰 삼성화재도 다양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플랜을 준비했다는 것.

 

회사 측에 따르면 먼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 이는 별도의 특약 가입이나 추가 보험료 납부없이 기본 담보를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 연식이 4년 이내라면 ‘배터리신가보상특약’으로 사고로 인해 구동용 배터리를 불가피하게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배터리의 감가상각액을 보상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금만 손상을 입어도 전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이 있었던 고객이라면 이 특약을 추가해 보장을 챙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일리지 특약'도 전기차량의 경우 할인율이 더 높게 적용된다. 마일리지 특약이란 연간 차량 주행거리가 기준 대비 적을수록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특약으로 삼성화재는 전기차의 경우 일반 차량 대비 최대 5% 추가할인을 적용해 최대 1만5000km 기준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더 많은 거리의 견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인거리 확대 특약’을 가입하면 추가로 90km를 확대해 최대 100km까지 견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운전자들의 니즈들을 충분히 고려해 유용하고 합리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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