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 고객 전용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 등 KB금융의 6개 계열사와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가 함께 중소기업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이번에 KB국민카드의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와 KB부동산신탁의 ‘ONE KB 담보신탁’이 새롭게 포함됐다.
중소기업 고객이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를 이용할 경우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최대 0.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ONE KB 담보신탁’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담보대출 거래 시 업계 최저 수준의 담보신탁 보수 요율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소개다.
또한, KB금융은 기업 경영 및 가업 승계를 위한 ‘KB Wise 컨설팅’ 서비스와 ESG 경영 진단 및 상담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중소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이 ‘KB Liiv M’에 가입할 경우 2개월간 통신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인 ‘오케어’를 통해 건강관리 포인트도 준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KB금융은 기존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도 일부 개선했다.
KB손해보험의 ‘ONE KB 기업종합보험’은 보험료를 낮췄으며 위조 지폐·수표 수령으로 인한 중소기업 고객의 손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보장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KB캐피탈의 ‘ONE KB 캐피탈 자동차금융’은 법인과 개인 사업자에게 저렴한 렌탈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기 렌터카 상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