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수탁 운영 중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의 신라직업재활시설이 '제15회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제15회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세 신라대의 신라직업재활시설이 장애인의 주체적 삶과 자립을 돕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라직업재활시설은 2011년 개소한 이래 신라대가 수탁 운영해왔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 영역 모두 3회 연속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최근 HD현대 1% 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장애인들이 혼자서도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했으며 발달장애인의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의 독립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을 다양하게 시행 중이다.
더불어 장애인 대상 취업유지를 위한 기술습득은 물론 대인관계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회경제적인 직업재활 사업에 앞장서 지난 2021년에는 7명의 발달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한 이후 재활시설의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유지를 해온 사례가 '근로 장애인 전환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장애인의 사회경제적 참여에 많은 장벽으로 장애극복과 참여확대를 위한 많은 노력이 절실한 상황 속에서 신라직업재활시설과 신라대 사회복지학과는 장애인 직업 재활 전문 사회복지역량 향상을 위해 혁신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취업 연계 촉진을 위한 협업을 통해 사람 중심의 사회복지 실천과 지역사회 내 장애인 복지 발전의 모범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