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카드 수수료 지원 신청 접수
1662곳, 2022년 결제분 2억원 지원

인제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별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군은 2022년도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별 카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할 방침인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2022년 가맹점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2년 인제채워드림카드 매출 이력이 있는 연 매출 30억원 미만의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이다.

지원 사업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이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인제군이 아닌 업체, 연 매출 30억원 초과 업체, 유흥업소 등 인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불가능한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지난해 인제채워드림카드 연 매출액에 각 가맹점별 직불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해 산정하며, 이에 따라 가맹업체 1662곳에 2억원의 카드 수수료가 지원될 전망이다.

지원 신청은 군청 경제협력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 부서에서 할 수 있다.

군이 올해 인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 보조금은 8억9400만원이다. 군의 경우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당초 도내 다른 지자체 보다 적은 국비 6억9400만을 배정받았으나 타 지자체에서 불용액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국비 2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유연희 군 경제정책담당은 "행정안전부 지침이 개정되면서 할인 한도 축소,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 "며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경제 살리는 인제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