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가한 동성제약의 부스 모습.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2023 두바이 뷰티 월드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 뷰티 월드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중동 최대 미용 박람회다. 원료와 화장품, 뷰티 테크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과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동성제약은 올해 진행된 28회 두바이 뷰티 월드에서 더모 안티에이징 브랜드 ‘랑스’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중동 지역에서 브랜드를 대표할 현지 총판 파트너 물색에 나섰다.

동성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랑스’는 제약사의 기술력을 담은 화장품으로 이미 동남아, 북미를 비롯해 다국적 시장에서 수출이 이루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중동은 K뷰티에 대한 선호도와 이커머스 시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어, 지금이 현지 유통망 진출에 가장 적기”라며 “종교적 신념과 까다로운 제품 선정 기준을 갖고 있는 중동에 비건 포뮬라인 ‘랑스 오크라 라인’과 알레르기 걱정을 덜어주는 비건 염색약 ‘허브’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