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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섬산련 회장, 우리은행과 MOU..."고금리 장기화, 선제적 대응"

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 겪고 있는 섬유패션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자금애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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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11.01 13:33:53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이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과 만나 MOU를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일환이다. (사진= 섬산련)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우리은행(행장 조병규)과 11월 1일 섬유센터 16층에서 섬유패션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경기침체, 高금리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자금애로 해소 등을 위해 섬유패션업계 및 단체, 금융권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내용, 최대 1% 우대금리 적용
"고금리로 시장위축, 경영위기 선제적 대응"


주요 협약 내용은 △유망 섬유패션기업 대상 산출금리 최대 1% 우대 및 기업·외국인근로자 대상 여수신/외환 수수료 우대,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WON BIZPLAZA’서비스 무료제공 및 이용사에 대한 특화 대출상품 지원 △금융 컨설팅·전문가 강연 등 섬유패션업계 맞춤형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수출, 친환경, 디지털 등 분야별 유망 섬유패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와 함께, 섬유패션업종에 재직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외환 송금수수료 우대 등 인력유인 확대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고금리 장기화 기조, 러-우, 이-팔 전쟁 등의 영향으로 시장 수요는 위축되고 기업 경영환경은 악화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국내 대표 금융기관인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자금 유동성 및 구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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