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옥 동원F&B 부회장.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이 오는 2024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김재옥 사장을 동원F&B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향후 동원F&B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지난 2015년 금천미트 인수 단계부터 축산물 유통사업을 이끌어온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전무를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B2B(기업 간 거래)에 집중된 축육사업을 B2C(기업과 개인의 거래)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장성학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소재사업부문 대표직을 겸임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부회장 승진
▲동원F&B 김재옥

◇대표이사 선임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전무 이영상

◇위촉업무 변경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조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