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계량측정 산업 발전 유공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열 에너지 계측·계량 분야의 발전과 기술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국내 첫 초음파 유량계 개발과 확대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중온수용 초음파 유량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내 기술발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2013년 중소기업 협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및 정밀도가 우수해 국내 확대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 형식인증서 취득으로 수출에도 기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열에너지 분야 계량측정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