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 스쿨’ 6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교촌1991 스쿨은 소비자가 직접 조리·포장 등 치킨 제조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교촌치킨만의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회 전체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교촌치킨 측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필방에서 열린 6기 교육에 다양한 국적의 이주 배경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K-치킨을 대표하는 교촌치킨 맛의 비결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6기 참여자들은 교촌치킨의 역사와 가치 등을 소개하는 짧은 브랜드 교육을 들은 뒤 네 가지 맛의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와 볶음밥 등 대표 메뉴 시식과 교촌필방 내부 투어에 나섰다. 특유의 물 반죽으로 튀김옷을 얇게 입히고, 정해진 온도와 시간에 맞춰 두 번의 튀김 과정과 성형 작업을 거치는 조리 과정 시연도 지켜봤다.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은 소스 도포 실습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자리에 준비된 반 마리의 치킨에 원하는 소스를 붓으로 펴 바르고, 박스에 담아 포장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1991 스쿨’의 목표는 고객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소통과 체험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행 장소와 규모 등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