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이 지난 25~27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3’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3’은 자동차 기술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부품 및 기술도입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신라젠에 따르면, 올해는 약 27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엠투엔은 행사장을 방문한 기업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기 자동차용 팽창 밸브 및 압력센서 등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월드 나고야에서는 엠투엔이 선보인 다수 품목 가운데 압력스위치에 대한 선치린(SUNCHIRIN) 등 해외유통상사와 신차 적용을 위한 개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발레오(VALEO)와 같이 다수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협력업체 등록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엠투엔은 지난 24일 글로벌 전기차 1차 협력사와 PT센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전용 PT센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신제품을 통한 신규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투엔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전장사업부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참여는 당사의 전장부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판단한다”며 “단순히 제품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일본 나고야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점 중 하나인 만큼 현지 자동차 업체 담당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했던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