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는 지난 30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제241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가졌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지방의회간의 상생방안과 협치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를 주관한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합천의 랜드마크인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에서 경남 시·군의회 의장님들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정한 주민의 대의 기관으로 거듭나고 지방자치를 더욱 성숙시키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합천군의회에서 발의한 경남 지역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적정성 재검토 철회와 조기착공 건의안에 대해 참석한 회원 간의 큰 이견없이 가결돼 정부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김이근 경남시·군의회 협의회장은 정례회를 마친뒤 “이날 회의를 통해 경남 발전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의정활동을 교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으며, 복지시설 위문활동으로 합천애육원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