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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한국YWCA와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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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3.10.31 09:57:18

(좌측부터) 이신영 베어베터 공동대표, 김보미 법무법인 원 변호사, 한분영 덴마크한국인진상규명그룹 공동대표.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가 사회 각계의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 총 48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했다.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공동대표 이진희 씨가 선정됐다. 젊은 지도자상에는 기후와 환경 인권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발한 법률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변호사 김보미 씨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 사회 입양 과정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외 입양인의 권리 개선을 위해 애써온 덴마크 국적의 덴마크한국인진상규명그룹 공동대표 한분영 씨가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에 서울YWCA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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