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지난 28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 ‘퍼플웨이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놓인 뇌전증을 알리고, 전시회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한강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했고, ‘뇌전증 관리·지원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입법 동의 활동도 펼쳤다.
이와 함께 소아 뇌전증 환아들을 위해 공연과 후원을 펼치는 ‘화이팅게일’의 버스킹 공연과 뇌전증을 앓고 있는 화가 넌지, 부처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1년째 뇌전증 환자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생산과 함께 관련 캠페인 병행으로 사회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이들이 겪는 잠깐의 떨림이 영원한 차별이 되지 않도록 많은 이들이 따뜻한 울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