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상상마당 부산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문화예술축제 ‘KT&G 페스티벌 시옷’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KT&G)

KT&G(케이티앤지)가 상상마당 부산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축제 ‘KT&G 페스티벌 시옷’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페스티벌 시옷은 ‘상상, 사람, 상생, 서면’ 등의 초성을 뜻한다. 상상마당 부산이 위치한 서면1번가에서 시민, 아티스트, 소상공인이 함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시작됐다.

올해는 상상마당 부산에서 ‘부산 웹툰페스티벌’도 동시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상상마당 부산의 모든 공간과 인근에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 특설 야외무대에서 진행됐고, 3일간 총 3만여 명의 관객이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다.

야외무대에서는 박재정, 데이브레이크 등의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졌으며 웹툰 전시, 부산지역 뮤지션들의 버스킹,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의 행사가 실시됐다.

특히 KT&G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야외무대에서는 아티스트와 페스티벌 관객들이 함께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했고, 부산의 대표 캐릭터 ‘부기’와 함께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시옷’은 부산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도 펼치는 등 뜻깊은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KT&G는 엑스포 개최지가 선정되는 오는 11월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