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말, 인제지역 곳곳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11회 하추리마을 도리깨 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하추리 산촌마을에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하추리 산촌마을은 지역 특산품인 잡곡의 브랜드화와 함께 장작불 가마솥 밥짓기, 혼자하는 산촌여행 등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장에서는 산촌마을의 맛과 멋을 살린 도리깨 마당놀이, 마을주민 전통혼례, 민속놀이, 산촌밥상 체험 등 이색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북면에서는 28일 2023년 사랑과 희망의 가족나들이 행사와 29일 2023년 어울림 문화제가 열린다. 북면 청년회가 주최하고 K-water가 후원하는 2023년 사랑과 희망의 가족나들이 행사는 가족과 함께 단풍이 물든 인북천변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의미있는 행사다. 참가 신청은 원통중앙공원에서 당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같은 금액의 인제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어울림 문화제는 지난 2011년 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처음 시작해 입영전야제와 합쳐지면서 북면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행사는 원통체육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 북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초청 연예인 공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