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서울시·부산시와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은 해당 지자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 입양 활성화를 장려하고 펫보험 저변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이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며, 입양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보장한다는 소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관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해당 지자체에서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 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보 측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유기동물 펫보험 정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 정책을 통해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