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련 통합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면밀히 평가한다. 세부 인증 기준으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3개 영역 총102개의 항목으로 구분된다.
교보생명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IT인프라와 웹, 모바일 취약점을 진단해 보완했다는 것.
자체 보안 정책과 업무프로세스를 철저히 평가하고 개선함은 물론 자원 관리, 운영 안정성, 네트워크 보안, 악성코드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 점검과 개선 과정을 거치며 엄격한 보안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소개다.
교보생명은 보험업무(FP(재무설계사), GFP(법인컨설턴트), 다이렉트채널) 범위를 포함해 홈페이지(보험서비스) 서비스 분야까지 엄격한 보안 기준 준수를 통해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보험업계에서 FP, GFP 분야까지 ISMS-P 인증을 획득한 것은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고객의 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교보생명 보안 수준의 우수성은 물론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향후에도 교보생명은 고객정보를 다루는 금융회사로서 고객정보보호 관리에 완벽을 추구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