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흥양농협 관내에서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제5차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약 20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심장내과·재활의학과·치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의약품을 제공했다는 것.
농협생명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개다. 지난 9월에는 경남 산청군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4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해 총 250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연간 8회, 약 24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찬 농협생명 부사장은 “의료기반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무상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비와 거리적 제약을 완화하고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이바지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