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한국콜마는 추진 안건을 상정해 의결하면서, 주식교환 예정일이 내년 2월 14일이고 교환 비율은 1 대 0.2915837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교환으로 한국콜마는 연우 보유지분 55% 외 45%를 모두 확보하며, 주식 교환 반대주주 주식 매수 청구는 내년 1월 8일까지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회사 간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자회사 발행주식 총수를 모회사로 전부 이전하고 자회사 주주들은 모회사의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의 상법상 제도다. 또, 주식 교환이 마무리되면 한국거래소 협의에 따라 연우는 상장폐지 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중복 상장으로 인한 비효율적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