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민 절반 "국힘 내년 총선 ‘새 지도부’로 치러야"

[미디어토마토] ‘새 지도부’ 48.3% vs ‘현재 김기현 체제’ 31.9%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3.10.19 13:00:04

(자료제공=<미디어토마토>)

내년 4월에 치러질 제22대 총선이 채 6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 10명 중 절반 가까이가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체제’가 아닌 ‘새로운 지도 체제’에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거 및 사회현안 105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48.3%는 ‘국민의힘이 새로운 지도부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답한 반면, ‘현 김기현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답변은 31.9%,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19.7%로 나타났다.

이어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새 지도부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답변이 높은 가운데 △20대 (‘새 지도부’ 46.3% vs ‘김기현 체제’ 22.0% △30대 (41.2% vs 33.1%) △40대 (42.8% vs 44.5%) △50대 (50.1% vs 37.9%) △60대 이상 (54.9% vs 25.5%) 순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지역별로도 국민의힘 지지 기반인 영남을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새 지도부 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답변이 우세한 가운데 △서울 (‘새 지도부’ 49.0% vs ‘김기현 체제’ 33.5%) △경기·인천 (52.2% vs 30.1%) △대전·충청·세종(41.4% vs 37.2%) △광주·전라 (51.2% vs 30.4%) △대구·경북 (46.5% vs 29.1%) △부산·울산·경남 (43.5% vs 34.3%) △강원·제주 (48.2% vs 26.7%)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도 ‘새 지도부’ 41.6% vs ‘김기현 체제’ 28.0%로, 새 지도부 체제에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답변이 우세했으며, 이어 진보층 45.9% vs 39.8%, 보수층 57.4% vs 28.0%로 중도층·진보층보다 오히려 보수층에서 새 지도부 체제로의 전환을 바라는 답변이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새 지도부’ 55.7% vs ‘김기현 체제’ 30.8%, 민주당 지지층은 44.6% vs 40.0%로 팽팽하게 나타나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지지층이 민주당 지지층보다 새 지도부 체제를 바라는 답변이 더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안심 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로서 응답률은 6.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와 결과는 미디어토마토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가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