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한림제약과 지난 17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을 비롯해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 이진수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림제약은 협약에 따라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한림제약과 협력해 한림제약의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주요 수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한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캔 박카스와 음료, 바이오의약품 항결핵 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약 4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수출 부문에서 156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적극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