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시작해 24회째인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이날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했다는 것.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그동안 5100여 기업이 참가해 9만1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준비생 약 3만5000명과 기업을 연결시키는 성과를 기록, 총 방문자만 117만명에 이르는 등 국내 취업박람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개다
박람회장에서는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 컨설팅관 ▲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전문가 취업특강&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중장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내일 설계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을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지역의 우수기업과 청년 간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부산광역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현장을 견학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국민은행은 KB굿잡 참여 기업에게 채용 정규 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 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현장 지급했다.
아울러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 기업들에게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 구인기업에게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굿잡’ 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