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금융투자상품 영상 쇼핑 기능인 ‘실전영상’에서 투자메뉴로 이동하는 고객이 오픈초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전영상’은 삼성증권이 지난 5월 영상을 보며 금융투자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기능을 삼성증권 앱 ‘엠팝(mPOP)’ 내에 오픈했다. ‘실전영상’은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과 연금, 리츠, ETN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주제로 한 영상과 삼성증권의 서비스 관련 영상들이 게시되어있다. 영상들은 상품의 기초 개념과 투자 방법, 장단점과 활용팁을 담고 있는데, 영상을 통해 실제 투자에 필요한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전영상’에는 삼성증권은 물론 다양한 운용사의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오프라인 고객들이 담당 PB의 컨설팅을 받는 것처럼 디지털 고객들도 전문가들의 설명을 기반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영상을 보다가 투자에 관심이 생기면 관련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전영상’ 하단의 ‘바로 가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채권에 관한 영상을 보다가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은 고객은 ‘바로 가기’ 배너를 클릭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채권들을 확인하고 매매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실전영상’ 오픈 초기에는 영상을 보면서 관련 거래 메뉴로 이동하는 고객의 비중이 5% 수준이었다. 오픈 이후 4개월이 지난 9월에 그 비중이 19.8%로 4배 증가했다. 삼성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과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언박싱’ 영상과 연금 활용 팁을 소개하는 ‘연금 시리즈’를 시청한 고객들의 이동률이 높았다.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이대희 팀장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 요즘 유튜브나 틱톡 같은 영상채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투자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