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한국메나리니와 제휴를 맺고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브레스윗)’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알러지 등으로 유발되는 콧물, 눈물 등을 닦아 낼 때 피부 자극이 최소화되도록 알러지 컴포트 로션 티슈와 코 편한 티슈, 콧물·눈가 전용 물티슈 등의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브레스윗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코 점막에 방어막을 형성해 알러지 원인물질의 선제적 예방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코 안쪽에 뿌려주면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미세 파우더가 방어막을 형성해 꽃가루, 집먼지,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 알러지 유발물질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유한킴벌리 측은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1회 분사 시 효과가 통상 4~6시간까지 지속된다”며 “의약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약물로 인한 내성이나 졸림 현상이 없으며, 18개월 이상 영유아와 임산부 대상 임상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