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셔터(Shutter)’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셔터’는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구현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 누구나, 일상을 주제로 짧은 문구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하단에 위치한 셔터 아이콘을 눌러 이동하면 된다.
또한 ‘좋아요’와 ‘댓글’ 기능을 구현해 작성자와 소통이 가능하다. 나와 같은 피부톤과 피부 타입을 가진 이들을 찾아 계정을 ‘팔로우’ 하거나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볼 수 있다. 추천 상품을 태그하면 상품 페이지와 연동돼 바로구매가 가능하다.
CJ올리브영은 셔터를 통해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고 모바일 앱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구매하려는 상품이 없어도 고객이 언제든지 모바일 앱에 접속해 일상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얻게 한다는 취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전략 방향”이라며 “뷰티와 헬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뿐만 아니라 MZ 세대가 관심 있어 하는 모든 주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