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가 내달 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023 CHA 국제 임상시험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임상 개발에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임상개발의 최신 동향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하면서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의 혁신: 획기적인 의료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 임상시험 탐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왜 플랫폼 임상시험과 같은 혁신적 임상시험 디자인이 필요한가?(의뢰사 관점) △혁신적 임상시험에서 연구자의 역할(연구자 관점) △희귀암에서 플랫폼 임상시험:마스터 키(MASTER KEY) 프로젝트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에서 신기술 적용시 과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의뢰사, 연구자 등 여러 관점에서 △신기술의 임상시험 적용시 과제(의뢰사 관점)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개발(연구자 관점) △환자 참여 및 기술을 통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엔드 투 엔드 경험 최적화를 소개한다.
이일섭 분당차병원 임상의학연구원장은 “분당차병원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차병원그룹에서 산학연병 최적의 협력 모델을 갖춘 임상시험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산학연병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시험 개발 동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사, 바이오벤처 파트너들이 세계적 흐름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임상개발의 난관을 극복하고, 전진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