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이 미국 괌 대학교에서 봉사활동 및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CHA 미래융합인재 글로벌 해외 연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괌 연수는 괌 정부관광청과 괌 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학생들은 △괌 대학교 캠퍼스 투어 △글로벌 대학생 연합 문화 교류 활동 △괌지역 환경 정화 활동 △괌 박물관 견학 △문화 체험 △괌 해양 생태 견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5월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괌 지역을 위해 학생들이 나무를 심고 환경을 가꾸는 플랜팅(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차의과학대는 모든 학부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 웨스트코스트대학교와 영국 옥스포드대학교는 물론 캐나다·싱가포르·뉴질랜드·중국·일본 등 전 세계 20여 개 대학과 차병원·바이오그룹이 보유한 7개국 90개 의료기관이 연계돼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동익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은 “괌의 특별하고 이색적인 환경과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유익한 경험을 하고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며 “향후 괌 대학교와의 교류를 확대해 상호 긴밀한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