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림엑스포 기간 맞춰 22일 폐막
축제장 관람객 17만명 돌파 인기몰이
내설악 단풍이 내려 앉으면서 만개한 32만그루 가을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인제 가을꽃 축제의 행사기간이 일주일 연장된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테마로 용대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인제 가을꽃 축제장에 지난 11일 기준 관람객이 17만명을 돌파하며 평일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주부터 내설악 단풍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오는 15일까지 예정이었던 축제기간을 강원산림엑스포에 맞춰 오는 22일까지 연장한다.
10월 중순은 내설악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이 기간 가을꽃 축제장을 방문하면 깊어가는 설악의 가을과 만개한 32그루 가을꽃이 어우러져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꽃 조형물로 꾸며진 정원, 폭포와 분수, 꽃배가 어우러진 수변둘레길, 울창한 소나무 숲을 걷다 보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과 인제에서 채취하고 생산한 다양한 임산물·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연장 운영된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깊어가는 내설악의 가을과 절정을 이룬 가을꽃이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휴식과 감동을 선사할 것 "이라며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