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흔기자 | 2023.10.13 14:40:20
인천시 남동구는 관내 중소기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2023년 남동구 ESG 경영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8월 시작된 ESG 대응전략 단체 교육을 시작으로 기업별 심층 교육 2회, 현장 진단 및 컨설팅 3회 이상 등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진단항목은 환경경영정책 등 환경 분야 7개, 인권경영 등 사회 분야 8개, 준법경영 등 지배구조 분야 5개 항목 등 ESG 전 영역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컨설팅 마무리 단계에서는 ESG 컨설팅 수행 완료 기업 중 5개 사를 선정, 진단 결과를 기업 현장에 반영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안전시설 확충, ISO 인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남동구는 컨설팅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ESG 경영사례 홍보를 위한 인터뷰를 지원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모델 및 도입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진단 컨설팅과 공정개선 지원을 통해 남동형 ESG 경영 롤모델을 육성해 남동산단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를 구축, 산단에 ESG 경영 물결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