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Lipcerin)’을 출시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달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등 5개 브랜드의 립세린 출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6개 뷰티 브랜드에서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립세린 출시에 앞서 LG생활건강은 국내외 립케어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8억 3000만달러(한화 3조 8200억원)로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같은 해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능성 립케어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가고 K-뷰티를 대표하는 립케어 제품으로 립세린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