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2023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신뢰를 받은 ‘믿음직한 금융사’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를 상대로 오는 11월 1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금융소비자에게 올바른 금융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를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 5대 부문으로 나눠 19개 은행, 20개 증권사, 23개 생명보험사, 15개 손해보험사,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
10월 1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소비자 누구나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가장 믿음직하고 신뢰가 가는 금융사에 투표하면 되고,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 등 금융권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개사를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금소연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1등(1명) 20만원, 2등(2명) 10만원, 그리고 참여자 50명에게 5000원의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2009년도부터 15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가장 믿음직한 은행에 KB국민은행, 증권사는 삼성증권,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선정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