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신규 3곳 선정
군추진 재해예방사업 1055억원 규모
인제군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국비 151억원, 도비 75억원 등 총 226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예방사업은 과거에 재해가 발생하였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군의 내년 신규 사업 대상지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곳 솔정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곳 인제 8지구와 인제 40지구다.
솔정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지방하천인 가아천 인근 주거지와 농경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군은 교량 개설과 대규모 하천 정비를 통해 반복되는 피해 발생을 막을 계획이다. 상습적으로 낙석 피해가 발생하는 인제8지구와 인제 40지구는 사면 정비를 통해 붕괴 위험을 차단한다.
군은 지난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피해발생 방지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신규사업을 포함해 2024년 군이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은 총 13개 사업, 1055억원 규모로 내년에만 1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빈틈없는 사업추진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실태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15억원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김광재 군 방재담당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