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기존 투자시장에서 활발히 결성되고 있는 M&A 펀드와는 달리,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 지원에 초점을 두고 조성되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소개다.

이 펀드는 최소 500억원 이상 규모로, 이르면 올해 말 펀드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IBK투자증권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를 공동운용사로 선정했다.

특히, 국내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IBK금융그룹과 중소 바이아웃 경험이 풍부한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간 협업으로 펀드 조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다.

기업은행 측은 기업 소멸에 따른 일자리 감소 방지 및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맞춰 구조개선이 필요한 기업 등을 지원키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