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는 40·50세대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 건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의 주문 금액은 서비스 첫해인 2020년보다 18배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76%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리브영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비대면 선물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탄력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의 회원 1300만명 가운데 73%가량이 MZ세대인 만큼 선물하기도 MZ세대가 주 고객이기는 하지만, 40·50의 구매가 늘면서 이용 연령대가 확대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격대별, 연령별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해 선물하기 이용층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