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이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출산 예정 다문화 가정의 출산·육아 교육과 용품 지원을 위한 ‘행복한맘 태교교실’ 운영비용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운영 7주년을 맞이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은 다문화 가정 여성이 국내 정착 후 출산·양육 과정에서의 정보 부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총 7회에 걸쳐 태교, 산모의 정서, 분만 리허설, 모유 수유 및 신생아 육아법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금과 더불어 참석한 출산 예정인 25가정을 대상으로 2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키트(분유·기저귀 등)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정 태아와 산모를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본사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된 ‘행복나눔기금’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