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중국 수출 활성화 간담회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산구 정부 및 란화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군

인제군이 지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활로를 열기 위해 나섰다.

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산구 정부 관계자 5명, 란화그룹 관조군 회장, 린천일 총경리, 엘에이치(란화)코리아 이승환 대표, 마자몽 대표 외 고봉 지사장, 시부나 총괄부장 등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한중 콰징무역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인제군 북면 원통 농공단지 대회의실에서 인제군 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콰징(국가 간 전자상거래)무역은 대표적인 중국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B2C로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 관세율을 인하해 판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가 적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 업체는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이윤을 높일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란화그룹은 린이시 4대 그룹 중 하나로 수출입 플랫폼을 운영, 콰징무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란화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입상품성'은 린이시의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국제무역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신선미 군 경제협력과장은 "란화그룹과 진행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제군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