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를 허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두 제품은 아미노산, 전해질, 포도당, 지방을 한 번에 공급하는 수액제로, 식사가 어려워 정맥 주사로 영양을 공급하는 환자에게 쓰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재 출시된 제품 대비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정제 어유를 많이 함유해 면역기능 향상과 염증반응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HK이노엔은 2017년부터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 연구에 착수해 이번에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연내 보험 약가 등재 후 내년 출시할 예정으로, 고부가가치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회사 연구개발 역량을 총동원한 성과로,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 엔진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오송 수액 신공장 준공에 따른 전체 수액제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신제품 허가, 생산 라인 증설 등을 통해 종합영양수액제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