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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포인트로 주식 투자 ‘알파 플러스 카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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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3.09.08 10:03:22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주식 투자 전용 카드인 ‘알파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사용 포인트를 신한투자증권 계좌에 적립하고, 국내외 주식뿐 아니라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까지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카드가 손잡고 선보인 ‘알파 플러스 카드’는 편의점, 통신요금, 커피전문점 등 사용 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유소도 3%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금은 4만원(연 48만원)이다.

카드 포인트를 소액투자 서비스와 연결하면 매월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애플 주식 5000원 매수를 설정하면 적립금 5000원이 쌓일 때마다 애플 주식 0.02주(애플 주가 25만원 미만 가정)가 자동매수되어 매월 저축하듯 애플 주식을 모아갈 수 있다. 고객은 카드만 쓰는데 알아서 주식이 쌓여가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투자전문가들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신한투자증권 거액자산가들에게 제공되는 디지털 PB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카드 발급 고객에게 제공한다. 투자 금액과 무관하며, 카드 발급 후 전담 PB가 매칭되어 주식, 채권, 연금 등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료 투자정보 서비스인 ‘투자플러스’도 2주간 무료로 제공된다.

‘알파 플러스 카드’는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 신한투자증권 ‘신한알파’,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마일리지 적립계좌로 지정하면 된다. 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신한투자증권의 전문 컨설턴트(디지털PB)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투자 상담이 진행되며, 이때 고객이 원하는 상담 방식(쪽지, Talk 등)을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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