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센터에서 재난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한‘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광주광역시 북구청, 광주북부소방서, 광주북부경찰서, 광주북구 보건소, 한국가스안전공사, KT, 광주보훈병원과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1개 기관이 함께 협력해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훈련에서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를 연계한 복합재난으로 상황을 설정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재난 상황을 불시훈련으로 시행하고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하는 등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재난대응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기업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