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헤라 브랜드를 내세워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헤라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매장은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헤라 소속 아티스트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라는 지난 1일부터 일본 멀티브랜드 매장인 ‘아토코스메’ 도쿄점과 오사카점에 입점해 블랙쿠션과 센슈얼 누드밤 등 대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올해 10월부터 브랜드 팝업을 추가로 마련하고 온라인 채널에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헤라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태국 등 아세안 지역에도 추가로 진출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