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유당을 제거한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를 출시했다.
7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상하목장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는 유기농 전용목장의 유기농 원유가 활용되고 매일유업의 LF(락토프리) 공법으로 유제품 섭취 시 배 아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우유의 ‘유당(Lactose)’ 성분이 제거된 제품이다.
락토프리 공법은 막 여과기술(Ultra filtration)로 미세한 필터를 통해 유당만 제거하는 기술로, 유당분해효소를 넣어 인위적으로 유당을 분해하지 않기 때문에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 측은 신제품이 안전관리통합인증 ‘황금 HACCP’을 받은 상하목장에서 생산돼 더욱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금 HACCP은 원료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 통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ACCP 인증 4개를 받아야 얻을 수 있는 위생인증 제도다.
제품 용량은 190㎖로,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6겹 무균팩 패키지를 사용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실내 및 야외활동을 할 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신제품은 매일유업 직영 네이버스토어 및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향후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