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서울특별시와 함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30회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유형, 피해사례 정보제공, 사기인식 및 대처요령 등에 중점을 둬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을 제고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소개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대학교, 회사 및 단체 등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교육을 원하는 일시·장소가 정해지면 해당일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교육 신청단체는 장소제공 외에 별도 준비사항이 없으며, 교육 시간은 강의와 상담 등 약 2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강형구 금소연 부회장은 “사기 수법 이해, 인식 및 대처 역량 제고와 금융역량 함양으로 금융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실용 금융을 접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대처법을 알게 되는 유익한 교육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