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조업한계선 인근에서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해안방어에 힘쓴 해군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6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서해 접경해역을 관할하는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두 기관장은 이날 2함대 해군 장병과 가진 간담회에서 안전한 어로 환경 조성에 소임을 다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노동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해군 장병들의 노력 덕분으로 접경해역에서도 어업인이 마음 놓고 신선한 수산물을 생산하는데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협은 건강하게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군 급식에 맛과 품질이 우수한 수산물만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1년 365일 빈틈없는 우리 바다 수호를 통해 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믿을 수 있는 우리 수산물로 원기회복하고 앞으로도 우리 바다와 국민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7일 동해 해역방어를 책임지는 강원도 동해 해군 제1함대사령부도 연달아 방문해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어선 안전을 지키는 데 공헌한 장병의 노고를 거듭 격려할 예정이다.